연기자 배용준-박수진 커플. 사진출처|배용준 인스타그램
두 달째 장기 체류…제2의 신혼여행
박수진, 황정음 결혼 맞춰 일시 귀국
한류스타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장기 해외여행으로 신혼생활의 달콤함을 맛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지난해 12월 하와이로 떠난 두 사람은 현재까지도 귀국 일정을 정해놓지 않고, 두 달째 여행을 즐기고 있다. 다만 박수진은 화보나 광고 촬영 등을 위해 잠시 귀국해 1∼2일 정도 머물다 다시 출국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수진은 그룹 슈가에서 함께 활동한 황정음의 결혼식에 맞춰 26일 일시 귀국할 예정이기도 하다.
지난해 7월 결혼한 이후 함께 여행을 떠난 적이 없었던 두 사람은 자신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하와이를 특별한 여행지로 선택했다. 배용준은 현지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고, 박수진은 결혼 전 이 곳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한 뒤 SNS를 통해 “곧 다시 오겠다”며 애착을 드러냈기도 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단 둘이 떠난 여행이라 자세한 일정은 알지 못한다. 언제 귀국할지 알 수 없다”면서 “겨울휴가를 따뜻한 나라에서 보낸다는 계획으로 오붓하게 즐기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