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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 체류인원 500명까지 추가 축소”

입력 | 2016-02-07 14:52:00


7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통일부는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500명까지 추가로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한 이후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650명까지 줄여서 유지해 왔다.

통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국제사회가 강력한 대북제재를 논의하는 상황을 고려해 핵실험 이후 중단해 온 민간 접촉 및 방북 중단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