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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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배럴당 1.73% 내린 31.72달러로 거래 마감…금 값은 상승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마감됐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일(현지시간)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1.73%(56센트)내린 배럴당 31.7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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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대 석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과 세계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국제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지난주 780만 배럴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5억270만 배럴을 기록했다.
또한 모건스탠리는 올해 브렌트유 평균 가격 전망치를 기존의 배럴당 49달러에서 30달러로 낮췄고, 공급 과잉이 계속될 경우 내년에는 40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달러화는 올해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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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16.20달러(1.42%) 오른 온스 당 1,157.50달러로 마감됐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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