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베토벤교향곡 연주회 등… 공연 일정 알려주는 시즌제 운영
인천시향은 국내 교향악단 가운데 처음으로 클래식 축제의 공연 일정을 미리 알려주는 ‘시즌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즌제는 관객이 사전에 공연 일정과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해 감상 스케줄을 짤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올해와 내년 초 4개 시즌으로 나눠 공연 일정을 안내한다. 1월부터 6월까지를 ‘레인보’, 여름철인 7, 8월을 ‘핫서머’, 9∼11월 가을을 ‘폴링 인 러브’, 12월부터 이듬해 2월을 ‘윈터 스노’ 시즌으로 잡았다.
레인보 시즌의 경우 모차르트의 교향곡을 듣는 모차르티즘 공연(2월 24일), 베토벤 교향곡 중심의 연주회(3월 18일) 등 7차례의 공연이 있다. 인천시향은 이와 별도로 올해 50주년 기념 역대 지휘자 초청 공연, 인천상륙작전 기념 연주회,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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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