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FA 빅3중 SK 김광현만 남아
양현종(28·KIA)이 12일 7억5000만 원에 계약을 마친 데 이어 최형우도 사인함에 따라 2016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 예비 FA ‘빅 3’ 중 남은 선수는 김광현(28·SK)뿐이다.
SK는 줄곧 “9년 동안 팀에 에이스로 헌신한 김광현에게 비FA 최고 대우를 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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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형우와 같은 6억 원을 받았던 김광현이 지난해 김현수(28)와 올해 양현종이 세운 ‘비FA 최고 연봉(7억5000만 원)’ 기록을 경신할지도 관심이다. SK는 2014년 최정에게도 1억8000만 원 인상된 7억 원을 안기며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선수에게 ‘통 큰 프리미엄’을 얹어줬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