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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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법은 목욕탕’이란 말을 인용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26일 朴 대통령은 5개 부처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법무부에서 29초 영화제를 개최했는데 ‘법은 보호자이다’, ‘법은 엄마품이다’라는 제목의 작품이 수상을 했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朴 대통령은 “지난 법무부 업무보고에서도 어린이들이 글짓기를 했는데 ‘법은 목욕탕이다’라는 답변이 나왔다”며 “따뜻한 물 속에 딱 들어앉아서 편안하고 따뜻하고 깨끗해진다는 아주 좋은 발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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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은 이날 이같은 발언을 통해 올 초 북핵, 국가개혁 등의 문제를 언급하면서 보여 왔던 단호하고 권위적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