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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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해트트릭…데포르티보전 5-0 완승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지네딘 지단(44·프랑스) 감독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가레스 베일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5일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해고된 직후 팀의 지휘봉을 넘겨받은 지단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승4무3패(승점40)로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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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베니테스 전 감독의 경질 이후 이적 가능성이 불거진 선수 중 한 명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이 개장된 가운데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지단 감독을 선임할 당시 몇몇 핵심 선수들을 이적시킬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