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페이스북에 D5 게재 후 삭제, 왜?… ‘공개 임박’

사진=니콘루머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니콘의 새 플래그십 DSLR 카메라 D5의 모습이 잠시 공개됐습니다.

니콘의 소식을 전하는 니콘루머스는 5일(한국시각) “니콘 뉴질랜드 계정이 시기상조로 D5를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니콘 뉴질랜드 계정은 D5 관련 글을 게재한 뒤 곧바로 삭제했지만 니콘루머스는 “독자로부터 스크린샷을 받았다”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니콘은 “니콘의 새 플래그십 모델 D5와 다음 세대의 사진을 경험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습니다.

니콘은 이어 “경이로운 새 AF 시스템, 최고 수준의 확장 ISO 감도, 놀라운 내구성 등… D5는 니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카메라입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니콘루머스는 “니콘이 오늘 밤 D5를 공개할 것으로 확신한다”는 말과 함께 니콘이 공개한 샘플 이미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D5와 관련된 루머가 잇따랐습니다. 전해진 루머에 따르면, D5는 2천만 화소의 FX센서를 장착하며 153개의 AF 포인트, 102,400 ISO 감도, 초당 15연사, 4K 영상 지원 등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