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만년 백수 역할’ 심형탁 “사우나 오래참기 하다가 실신…눈떠보니 아버지가”

입력 | 2015-12-25 23:59:00

방송화면 캡처


만년 백수 역할 심형탁

‘만년 백수 역할’ 심형탁 “사우나 오래참기 하다가 실신…눈떠보니 아버지가”

배우 심형탁이 ‘아이가 다섯’ 만년 백수 역할로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그가 사우나에서 실신했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심형탁은 지난해 8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상한 고집이 있다고 들었다"는 김구라의 말에 "사우나에서 불효를 저지를 뻔했다"고 답했다.

심형탁은 "사우나에서 가장 마지막에 나가려고 꾹 버텼다. 나가려고 하면 자꾸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서 한동안 참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오려고 하는데 주변이 뿌옇게 보이더니 그 뒤로는 기억이 안 난다. 일어나 보니 함께 갔던 아버지가 뺨을 때리고 있더라"라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심형탁은 ‘아이가 다섯’ 만년 백수 역할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심형탁은 23일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을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것도 여러분이 많이 사랑 해 주신 덕분이다. 훌륭한 작품인 ‘아이가 다섯’을 통해 좋은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심형탁이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족들의 사랑, 갈등 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드라마로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의 정현정 작가의 첫 주말극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는 ‘아이가 다섯’에서 영화감독 출신 만년 백수 이호태 역을 맡아 대학시절 첫사랑 모순영(심이영 분)과 러브라인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오는 2016년 2월 첫 방송된다.

심형탁 만년 백수 역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