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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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만년 백수 역할
배우 심형탁이 ‘아이가 다섯’에 만년 백수 역할로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개그우먼 박나래가 심형탁에게 실망감을 토로했던 일이 새삼 눈길을 끈다.
심형탁은 지난 11월 18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 DJ 전현무 대신 일일 DJ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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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박나래에게 “왜 내가 보낸 문자에 대답 안했냐. 11월 7일에 내가 문자했다. 성대결절 수술을 했다고 해서 ‘나래의 팬이다. 완쾌하길 바란다’고 보냈는데 답장이 10일 째 안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문자를 보고 ‘팬이다’고 보낸 것이 내 마음에 비수를 꽂았다”며 “심형탁 씨도 다른 남자들처럼 나를 이성이 아닌 연예인으로 생각하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심형탁은 박나래의 말에 “난 정말 ‘개그콘서트’ 팬이었다”며 “자신을 버리면서 희극인 연기하는 것이 정말 사랑스러웠다”고 박나래에게 호감을 보였다.
한편 심형탁은 ‘아이가 다섯’ 만년 백수 역할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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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족들의 사랑, 갈등 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드라마로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의 정현정 작가의 첫 주말극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는 ‘아이가 다섯’에서 영화감독 출신 만년 백수 이호태 역을 맡아 대학시절 첫사랑 모순영(심이영 분)과 러브라인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오는 2016년 2월 첫 방송된다.
심형탁 만년 백수 역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