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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公 사장에 20명선 지원

입력 | 2015-12-23 03:00:00


안홍철 전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자리에 20명 안팎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사장 공모에 김성진 전 조달청장,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 은성수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상임이사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김익주 원장과 은성수 상임이사를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김 원장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 등을 거쳐 2013년 6월부터 국제금융센터 원장을 맡고 있다. 은 상임이사는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한 관료 출신이다. 지난해 11월 IBRD 상임이사를 맡았다. KIC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공모 마감 결과를 바탕으로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