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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뮤지션 양성·대중음악 발전 공헌 계획
고 김광석(사진)의 20주기가 되는 내년 김광석 추모재단이 설립된다.
21일 김광석추모사업회(추모사업회·회장 김민기 학전 대표)는 “후배 뮤지션을 양성하고 대중음악과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김광석 추모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6년 2월 김광석의 49재를 맞아 펼친 추모 콘서트 참가자 40여개팀을 중심으로 한 추모사업회 측은 고인의 20번째 양력 기일인 1월6일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고인의 친형 김광복씨를 비롯해 박학기, 동물원, 유리상자 등 동료 가수들과 ‘서른즈음에’의 작곡가 강승원 음악감독 등이 참여한다. 추모사업회는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김광석 다시 부르기 콘서트’ 등을 통해 재단 설립을 위한 기금을 모아왔다. 올해 12월 기준 3억4716만원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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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