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이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이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필수적 전략이 되었다. 단순히 돈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서 기업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기능과 인력, 재능을 총동원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나누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과자 제조업체 롯데제과는 주 고객이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들의 브랜드별 수익을 고객에게 돌리는 행사를 추진하면서 따뜻한 기업으로 연말연시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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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이 사업을 벌써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추진되고 있다. 빼빼로가 빼빼로데이로 인해 매출이 늘어나자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만든 학생들의 순수한 취지에 맞춰 이 수익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설립된 지역도 도심 지역이 아닌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방이어서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1호점은 전북 완주, 2호점은 경북 예천, 그리고 올해 설립한 3호점은 강원 영월에 설립하였다.
이 사업은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롯데제과는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제과는 빼빼로, 초콜릿 등 인기 제품을 사회단체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장애인의 날과 명절, 연말연시 등 특별한 날엔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지구촌사랑나눔, 한국구세군, 사랑의열매, 월드비전 등 지원단체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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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회사 주변의 홀몸노인들에게 김장을 전달한다는 취지로 롯데제과 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복지센터의 저소득 홀몸노인 180여 명에게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번에 전달한 김장 김치는 2t가량으로 800포기이다. 특히 이 행사에는 롯데제과의 자취생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눈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 행사도 매년 추진하기로 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