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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츄라는 개입니다. 티베트의 라사압소와 중국 페키니즈의 혼혈로 태어 났답니다. 멋지게 늘어진 털이 사자의 갈기처럼 보여 중국어로 ‘사자’라는 뜻의 이름이 붙었어요.
저는 청나라 말기 서태후가 아끼던 궁중의 개로 유명해요. 동그란 얼굴과 큰 눈, 납작한 코가 귀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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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교가 많고 감정이 풍부해서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므로 초보자라도 좁은 실내에서 키우기 무난한 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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