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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대세’ 김준수, 또 다시 ‘드라큘라’ 전석 매진…10분 만에 11회차 전량 판매

입력 | 2015-12-10 16:18:00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뮤지컬 대세’ 김준수, 또 다시 ‘드라큘라’ 전석 매진…10분 만에 11회차 전량 판매

‘드라큘라’ 김준수가 또다시 전석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9일 오후 2시 뮤지컬 ‘드라큘라’ 1차 티켓 오픈에서 김준수의 출연 11회차(약 3만 2000장)가 10분 만에 전량 판매됐다.

또 포털 사이트에는 뮤지컬 ‘드라큘라’ 티켓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각 예매 사이트들은 방문자 폭주로 인해 일시적인 접속 오류를 보일 정도였다.

앞서 김준수는 2014년 뮤지컬 ‘드라큘라’ 초연 당시 자신의 출연 회차를 매진시킨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단 한 자리의 공석 없이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초연 당시 김준수는 강렬하면서도 로맨틱한 드라큘라를 만들어내며 약 2개월의 공연 기간 동안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에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주인공 드라큘라의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이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이 어우러진 뮤지컬로 재탄생 됐다. 지난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아왔으며, 국내 초연에서도 웅장하고 환상적인 무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2016년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2주간의 한정된 기회로 관객들을 만난다.

드라큘라 김준수.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