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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 뛰어들어 죽은 사람으로 유족들에게 돈부터 요구한 어민이 있어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중국 쓰촨성 지역신문은 “어민이 자살한 아들의 시체를 꺼내주는 대가로 부모에게 돈을 요구했다”고 지난 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쓰촨성 판즈화시에서 25살 덩모 씨가 강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그의 시체는 사흘이 지난뒤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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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덩 씨의 부모는 1만 8000위안을 마련할 수 없었고 이후 8000위안까지 낮췄지만 이마저도 없던 부모는 아들의 시체가 있는 강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아들의 시신을 앞에 두고 눈물만 흘리는 부모의 사진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대다수의 중국 네티즌들은 “저 어민은 제 정신이냐. 소말리아 해적급이다”면서 “어민은 부모도 자식도 없냐”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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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