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보도에 탈레반선 부인
신화통신은 ‘아프간 부통령 대변인인 술탄 파이지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수르가 며칠 전 지휘관들과 심한 말다툼을 벌이다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파이지 대변인은 앞서 2일에도 만수르가 1일 파키스탄 퀘타 부근에서 탈레반 지휘부 회의를 주재하던 중 지휘관 한 명과 말다툼을 벌이다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도 탈레반 정권에서 정보문화장관을 지낸 아미르 칸 무타키의 말을 인용해 “만수르가 퀘타에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가던 중 3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올 7월 말 새로 탈레반 최고지도자에 오른 만수르가 내분으로 취임 4개월여 만에 죽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탈레반 내부에서 권력 투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프간 정부가 추진하는 평화협상도 차질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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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