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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진, 암 투병 공개 “2년 교제한 남자친구, 부담스럽다며 떠나”

입력 | 2015-12-03 17:30:00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홍여진이 유방암 극복기를 공개한다.

최근 채널A ‘구원의 밥상’ 녹화를 진행한 홍여진은 가족도 없이 홀로 유방암과 싸운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홍여진은 “10년 전 40대 중반의 나이에 암 판정을 받았다. 혼자 암과 싸우느라 힘들었다”며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이에 대해 강예빈이 “남자친구는 없었느냐”고 묻자 홍여진은 “2년간 교제한 남자친구가 있었다. 치료 끝날 때까지만 있어달라고 붙잡았지만 암 환자가 부담스럽다고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영실은 “잘 헤어졌다”고 분노하면서 홍여진을 위로했다.

한편 홍여진의 유방암 극복기는 3일 목요일 밤 11시 채널A ‘구원의 밥상’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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