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가운데)이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 리더십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부 프로그램 발굴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SKC 제공
최 회장은 9월 서울에서 처음 열린 UWW 리더십위원회 서울라운드 테이블에서 유엔난민기금을 제안했다. 최 회장이 10만 달러(약 1억1600만 원) 기부를 약속하고 이에 공감한 마이클 헤이드 위원장도 같은 금액 기부를 약속하며 유엔난민기금이 만들어졌다. 유럽난민기금은 이 20만 달러를 시작으로 UWW 차원에서 기금을 모금 중이다. 최 회장은 2012년 11월 UWW 산하 세계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세계리더십위원회의 최초 아시아 위원으로 위촉됐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