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
‘체불 혐의로 벌금형’ 이혁재, 이번엔 사기 혐의로 피소…피해자 “3억 중 2억 원 받지 못했다”
개그맨 이혁재(42)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경 찰에 따르면 이혁재 씨는 9월 4일 인천의 한 사업가에게 “내가 운영하는 공연기획사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더 케이 페스티벌(The K Festival)’을 추진하고 있다”며 “법인 통장에 3억 원이 들어 있는 잔액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니 돈을 빌려주면 증명서를 낸 뒤 7일까지 돌려주겠다”고 부탁했다.
이에 사업가는 이혁재 씨에게 3억 원을 빌려주었지만, 이혁재 씨는 회사 사정을 이유로 2억 원을 갚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 씨는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인에게 개인적으로 빌린 돈이 아니라 회사에서 법인으로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고소자의 심정을 이해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전액 상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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