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김학민(뒤)이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 도중 상대 블로킹을 피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인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신영수·김학민 46점 합작 용병공백 메워
女 흥국생명, 도로공사 3-0 꺾고 단독 2위
대한항공이 선두 OK저축은행을 3연패에 빠트리며 승점 1점차로 간격을 좁혔다.
대한항공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2(26-28 25-21 25-23 23-25 15-11)로 따돌리고 8승4패, 승점 24로 2위를 유지했다. OK저축은행(8승4패·승점 25)은 1위를 지켰지만 대한항공에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됐다. 대한항공은 외국인선수 산체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신영수(25득점)-김학민(21득점)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시몬(24득점)이 분전한 OK저축은행을 잡았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