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가 1, 2라운드 연패의 수모를 끊고 KCC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와의 3번째 맞대결에서 85-66으로 완승했다. 지난 시즌 KCC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뒀던 모비스는 올 시즌에는 2패 뒤 뒤늦게 첫 승을 신고했다.
1쿼터에서 15점을 합작한 KCC의 김효범과 신명호에 밀려 21-25로 뒤진 모비스의 2쿼터부터 강력한 수비로 반격의 실마리를 풀어 나갔다. 모비스의 김수찬은 적극적인 수비로 2라운드 맞대결에서 22득점을 올린 KCC의 전태풍을 8득점으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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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3라운드 무패행진을 이어간 모비스는 1위 오리온과의 승차를 2게임차로 줄이며 선두싸움에 시동을 걸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