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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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객주)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도 웃을 수 있고 있다.
나름 이유가 있다.
우선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그녀는 예뻤다’가 11일 종영하면서 반등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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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야기가 이제 막 전개되기 시작하면서 시청률 상승의 가능성도 높여가고 있다.
‘객주’는 절대 ‘쪽대본’을 용납하지 않으며 항상 3주 분량의 대본이 미리 나온다.
연기자들은 캐릭터 분석 등 대본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더 완성도 높은 연기를 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
NG를 최소화하기 위한 리허설도 많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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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출자 김종선 PD는 보조출연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아끼지 않고 박수를 치는 등 연기자들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챙기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객주’ 촬영현장은 밤 10시면 종료된다.
보통 6박7일 또는 4박5일 일정으로 경상도 문경, 영주, 안동 등을 오가며 촬영하기 때문에 연기자들에게 이동거리에 따른 피로를 줄여주기 위해 밤샘촬영을 지양하자는 것이다.
그야말로 보기 드문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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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