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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앞 분수광장 개선 착수

입력 | 2015-11-05 03:00:00


신세계그룹은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분수광장(사진) 개선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중순 결정되는 서울 시내 면세점 재입찰에 뛰어든 신세계가 면세점 입지로 정한 백화점 본점 인근 개발 전략으로 다시 한 번 분수광장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앞서 신세계는 올해 6월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입찰을 앞두고 분수광장 일대를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분수광장을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1978년 처음 설치돼 노후화한 분수대를 리뉴얼해 인근의 명동 남대문 덕수궁을 잇는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7년 개선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