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화산 폭발, 화산재 치솟아…‘응우라라이 공항 폐쇄’

‘발리 화산 폭발’

발리 인근의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인도네시아 교통 당국은 4일 휴양지 발리섬 인근에 있는 롬복섬의 린자니 화산이 폭발해 발리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을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발리 공항의 율피아디는 “린자니 화산에서 공항 쪽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화산재가 시야를 가려 항공기 운항에 부적합 상황이 됐다”며 이날에만 국제선 59편을 포함해 106편이 운항을 취소했다.

지난 7월에도 자바섬 동부의 라웅 화산 분화로 발리 공항이 여러 차례 폐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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