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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드럼세탁기, 美서 2015년 3분기까지 1위

입력 | 2015-10-27 03:00:00

점유율 27%… 9년 연속 ‘톱’ 유력




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올해 3분기 말 연간 누적 점유율 기준 1위를 차지했다.

26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3분기까지 드럼세탁기 브랜드별 매출액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은 25.6%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은 가전업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꼽힌다.

3분기 점유율은 27.7%로 LG전자가 2003년 미국 시장에 드럼세탁기를 처음 선보인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보였다. LG전자는 특히 900달러(약 101만7000원)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31.4%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LG전자는 미국 시장에 드럼세탁기를 출시한 지 4년 만인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째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내달 현지 시장에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를 결합한 제품인 ‘트윈워시’(사진)를 선보이면서 점유율 1위를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트윈워시는 앞선 7월 국내에서 출시된 이후 기존 동급 용량 제품에 비해 월 평균 판매량이 4배에 이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사장)은 “글로벌 가전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트윈워시 같은 혁신 제품으로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