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입차 시장 기대작 중 하나인 닛산 맥시마가 올해 국내에 확보된 물량을 전부 소진했다.
한국닛산은 14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맥시마 테스트 드라이브 행사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현재 150대의 사전계약이 완료됐다”며 “향후 3개월치 대기물량도 모두 소진한 상태”라고 말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닛산은 한국시장에서 올해 목표였던 5500대 판매를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라며 “여기에 8세대 맥시마는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닛산은 맥시마 가격(4370만 원)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닛산은 최고 모델을 적절한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에 공개하려는 철학이 있다”며 “그 중심에 있는 맥시마는 최고급 스포츠세단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려줄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