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심형탁.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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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심형탁(사진)이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기회’를 잇달아 잡고 있다.
심형탁은 10일 출연한 MBC ‘무한도전-바보전쟁 순수의 시대’ 편에 출연해 엉뚱한 모습으로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런 관심 덕분에 심형탁은 최근 영화와 연극 출연제의를 받고 두 작품 모두 긍정적인 검토를 거듭하고 있다.
심형탁은 2004년 영화 ‘인형사’ 주인공을 맡고, 이듬해 ‘연애술사’ 우정출연이 전부일 정도로 영화와 인연이 없었다. 그런 그가 ‘무한도전’ 출연 후 11년 만에 영화 출연 기회를 잡았다. 또한 2010년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에 출연한 바 있는 심형탁에게 연극도 처음이며, 5년 만에 무대에서의 연기를 펼친다. 1998년 한 스포츠브랜드 모델로 데뷔한 이후 뒤늦게 찾아온 그의 전성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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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활동으로 전성시대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