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재청
10일(프랑스 현지시각 9일) 유네스코 관계자는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찾기 방송기록물’을 비롯한 47개 기록물에 대한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고 전했다.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KBS는 독일의 베를린-브란덴부르크 방송사에 이어, TV 방송사로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세계기록유산을 등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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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은 남북 분단시대를 겪어온 1000만 이산가족의 고통과 참상을 알리고, 30여년 간 생이별을 해야만 했던 이산가족들의 눈물의 만남을 담고 있다.
138일간 지속된 생방송에는 당시 출연 신청자만 10만여 명에 이르렀다. 출연자도 5만여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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