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이 태극마크의 꿈을 또 한번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8~21일 열리는 국제대회 ‘프리미어 12’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28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삼성 차우찬과 SK 김광현이 왼손 선발 투수 자격으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희관의 팀 동료 이현승도 왼손 불펜 투수로 명단에 포함됐지만 올 시즌 18승(5패)을 기록한 유희관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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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윤성환(삼성) 이대은(지바 롯데) 이태양(NC) 우규민(LG) 차우찬(삼성) 김광현(SK)
▽구원투수=안지만(삼성) 조상우(넥센) 조무근(kt) 임창용(삼성) 정대현(롯데) 정우람(SK) 이현승(두산)
▽포수=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내야수=박병호(넥센) 이대호(소프트뱅크) 정근우(한화) 오재원(두산) 박석민(삼성) 황재균(롯데) 김상수(삼성) 김재호(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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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