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1000평을 10명에게 공짜로 나눠 주겠다고 내놓은 사람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전남 신안의 신추도에 나 홀로 살고 있는 박두월 씨.
장장 38년. 청춘을 소금에 바친 박두월 씨는 여생을 소금을 만들며 지낼 생각으로 무인도였던 신추도에 15년 전 입주했다. 전기, 수도는 물론 변변한 길도 없던 무인도를 개간해 자신 만의 왕국으로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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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은 고향에 대한 애정 때문.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면 배편이 늘어나고 자신의 고향땅 병풍도가 신추도와 더불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는 하는 생각 때문이라고 한다.
상남자 섬사람 박두월 씨의 사연은 10월6일 화요일 오후 8시20분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방송된다.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는 특별한 사람, 놀라운 장소, 신기한 동물, 기이한 현상 등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