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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박물관 ‘의종관(사진)’을 23일 개관했다.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뒤편에 위치한 ‘의종관’은 창업주인 고 서현수 선대 회장의 자택을 박물관으로 개조했다. 박물관 이름도 서현수 회장의 호 ‘의종’에서 따왔다. 앰배서더 그룹 임종만 고문은 “50년대 지은 가옥의 외관은 보존하고 내부만 개조해 그때 우리 사회상과 호텔의 역사를 볼 수 있다”며 “호텔리어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의종관’은 지상 2층 건물에 7개의 테마관으로 나누어 옛날 디자인 그대로 재현한 과거 유니폼과 개업 초창기 레스토랑 기물, 옛 메뉴판 등의 자료를 볼 수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김광욱 대표는 “앞으로 의종관을 투숙객들이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투어나 상품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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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