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민통선 안의 경의선 최북단역 도라산역에 10월 통일염원 테마공간이 들어선다.
코레일과 경기도는 23일 도라산역에 통일염원 테마공간 ‘통일플랫폼(통일로 가는 플랫폼)’을 국토교통부, 통일부, 파주시, 군1사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10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플랫폼’은 도라산역 1번 승강장 남쪽 240㎡(73평) 공간에 통일을 기원하는 다양한 테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동.서독 통일의 상징물인 ‘베를린 장벽’과 냉전시대 동.서독을 오갔던 ‘미군 우편화차’, 2007년 12월부터 1년간 남북간 물류수송을 위해 개성공단까지 운행했던 ‘화물화차’, 유라시아 횡단철도 노선도, 국민의 통일염원 메시지 등 통일과 남북철도 연결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배치한다.
광고 로드중
10월 열리는 ‘통일플랫폼’ 개장식에는 요하임 가우크 대통령을 비롯한 독일 정부 관계자 및 독일 유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라산역은 2002년 4월부터 영업을 개시한 국내 유일의 철도 국제선역으로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화물열차 개통 합의에 따라 2008년까지 도라산역¤판문역간 222회의 컨테이너 화물열차를 운행했다. 연간 80만 명이 안보관광 투어로 도라산역을 찾고 있으며, 2014년 5월부터는 DMZ-트레인 관광열차가 서울¤도라산역 사이를 주중 1왕복, 주말 2왕복 운행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통일플랫폼에 전시할 ‘통일염원 메시지’를 공모한다.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메시지는 통일플랫폼에 실명으로 대리석에 새겨져 전시되고 개장식 초대도 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