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전통시장] 전국 300개 시장, 추석연휴 맞아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우리동네 할인행사 확인
추석맞이 그랜드세일 행사를 열고 있는 서울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의 모습. 전국 300곳 전통시장은 다양한 할인 및 경품추첨 행사를 준비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전국 300개 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에 들어갔다.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내수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8월 휴가철 세일에 이어진 두 번째 행사로 이 기세를 몰아 11월 김장철에도 보다 많은 소비자를 전통시장에 오도록 한다는 것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고객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전국상인연합회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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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을 주는 전통시장도 있다. 대구 동산상가와 대구 서문시장은 일정 금액 구매 시 식용유와 고무장갑을 사은품으로 준다. 이외에도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시장이 곳곳에 있다.
전국 300개 시장별 추석명절 할인 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나 ‘북적북적 시장이야기’ 블로그(blog.naver.com/marketagency)에서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는 어떤 할인행사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제수용품을 살 때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혜택이 많다. 9월 25일까지 10% 할인 판매 중이어서 지인들에게 미리 나눠줄 추석선물로도 좋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한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해 현재 전국 전통시장 1300여 곳, 가맹점포 18만 여 곳에서 취급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쇼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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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2개 금융기관에서 종이상품권과 전자상품권 두 가지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10% 할인은 개인 고객이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적용된다. 연말에는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구입한 상품권은 최대 5년까지 사용할 수 있어 미리 사두어도 좋다.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으며 액면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다.
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누리전자상품권을 통해 장보기가 가능하다. 우체국 전통시장(sijang.epost.go.kr), 이지웰페어 온누리 전통시장(onnuri-sijang.com), 제주상인연합회 전통시장 쇼핑몰(market.jeju.kr), 인터파크 비즈마켓(e-jangter.com), 한국수산회 인터넷수산시장(fishsale.co.kr), 서울상인연합회 사람풍경(ktmmall.com) 등 쇼핑몰 주문을 통해 장 본 물건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최근 신버전 업데이트를 마친 전통시장 스마트폰 앱 ‘매력 넘치는 우리시장’을 통해 집 근처 전통시장을 검색해 전화주문 및 시장정보가 담긴 리뷰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시장 및 상점가를 찾는 방법은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www.sijangtong.or.kr)이나 온누리상품권 콜센터1357번에 걸어서 0번을 누르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국 300개 시장 추석명절 할인정보 확인하려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www.semas.or.kr)
―‘북적북적 시장이야기’ 블로그
(blog.naver.com/marketagency)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www.sema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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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