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왼쪽) 주연 ‘온리 유’의 한 장면. 사진제공|메인타이틀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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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판타지 장르 영화 연달아 개봉
중국 배우 탕웨이가 멜로영화와 판타지 대작으로 잇달아 국내 관객을 만난다.
최근 중국영화의 수입 편수가 줄고 그만큼 개봉 횟수가 적어지고 있지만, 탕웨이는 국내에서 얻는 인지도와 높은 호감도를 증명하듯 10월과 11월 연달아 주연영화를 공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펼친다.
탕웨이는 10월15일 ‘온리 유’로 먼저 국내 관객을 찾는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멜로 장르인 영화는 이탈리아 올로케를 통해 이국적인 풍광을 담았다는 점에서 그의 출세작이자 남편인 김태용 감독이 만든 ‘만추’를 떠올리게 한다. 탕웨이는 영화에서 결혼을 앞두고 운명의 상대를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로 향한다. 진실한 사랑을 찾으려는 그의 여정은 밀라노와 피렌체, 루카 등 이탈리아 명소를 거치며 완성된다. 고풍스러운 유럽에서 탕웨이가 보여주는 매력이 ‘온리 유’가 가진 최고의 강점으로 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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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