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상품권 3억 전달… 경로당선 어르신 이미용 봉사
영도구 한다솜봉사단원들이 8일 이송도경로당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도구 제공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은 8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홀몸 노인,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명절 차례상 차리기를 위해 3억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상품권은 각 구군을 통해 6000가구에 전달된다. BNK금융그룹은 이날 울산과 경남 지역에도 800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BNK금융그룹은 8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명절 차례상 지원용으로 3억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BNK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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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영선2동 한다솜봉사단은 이날 이송도경로당에서 어르신 40명에게 추석맞이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했다. 영도해수탕이용원 정용문 씨와 킴스미용실 이정숙 씨 등이 재능봉사를 했다. 이들은 2010년부터 명절 때마다 어르신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임승철 영도해수탕 대표는 목욕이용권 40장을 전달했다. 김모 할머니(83)는 “경로당까지 찾아오는 봉사자들의 마음 씀씀이가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