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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는 이 같은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설명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시피 주(州) 디베르빌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어린이 5명을 태운 승합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큰 위기는 넘겼으나 겁에 질린 꼬마는 계속해서 부모를 찾으며 목 놓아 울었다. 아이에게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케이시는 도로에 나란히 누워 스마트폰으로 만화영화를 감상했다.
케이시가 꼬마에게 보여준 영화는 ‘넌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애니메이션 ‘해피피트 (Happt Feet)’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케이시의 대처 덕분에 꼬마는 곧 안정을 찾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퍼지며 크게 화제가 됐고 유력 일간지에도 실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