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김진환 기자 kwang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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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8-0 대승을 선물한 라오스의 전력이 공개됐다.
라오스는 전체인구가 680만 명에 불과한 소국이다. 축구 대표팀은 세미프로리그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 22명 엔트리 가운데 신장 180cm를 넘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
호주 출신의 스티븐 다비 라오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 선수들 가운데 10명은 귀국하면 자신의 직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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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8-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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