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목련 3단지 우성아파트 (자료 :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안양시 호계동 평촌 목련3단지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199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14층~20층 아파트가 지하 2층 지상 16층~23층으로 탈바꿈해 지하 포함 총 4개 층이 늘어난다. 현행법상 14층 이하는 2개 층, 15층 이상은 3개 층을 수직증축 할 수 있다.
가구별 전용 면적은 41.62㎡(구12.59평) ▷ 51.37㎡(구15.54평), 50.73㎡(구15.35평) ▷ 62.53㎡(구18.92평), 56.70㎡(구17.15평) ▷ 70.01㎡(구21.18평)로 증가한다.
2016년 사업승인을 획득하고, 2017년 상반기 일반 분양 및 착공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총 30개월이다.
쌍용건설 김한종 상무는 “국내 최초로 아파트 2개 층을 수직 증축한 업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3개 층 수직증축 단지를 수주했다”며 “앞으로도 서울과 수도권의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주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 2, 3호인 방배동, 당산동, 도곡동 예가를 준공했으며 2012년에는 국내 최초의 2개 층 수직증축 단지인 밤섬 예가를 리모델링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수주로 조합설립을 마친 오금 아남, 둔촌 현대, 수원 동신, 평촌 목련아파트 등 약 4000가구의 수주 잔고를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