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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아나운서 교통사고, 라디오 애청자들 한 목소리로 “족장님 쾌차하세요!” 울컥
KBS라디오 ‘황정민의 FM대행진’ 청취자들이 진행자인 황정민(44) KBS 아나운서의 교통사고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쾌유을 빌었다.
3일 ‘황정민의 FM대행진’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황정민 아나운서를 걱정하는 청취자의 글이 쏟아졌다.
황정민 아나운서의 교통사고로 인해 ‘황정민의 FM대행진’의 진행은 김솔희 아나운서가 대신 맡았다.
한편, 이날 KBS 측에 따르면 황정민 아나운서는 2일 퇴근하던 중 트럭과 추돌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그는 사고 직후 구토 증세,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에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병원에 입원 후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VJ 특공대’, ‘황정민의 FM대행진’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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