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열병식 오늘(3일)개최, 평균 신장 178cm 미녀 군단 참여...‘사상 최대 규모’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진행되는 항일전쟁·반(反) 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열병식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40여 개국의 정상급 지도자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10명의 국제기구 수장 등 60명 가량의 외빈들이 자리한다.북한에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대신해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대표로 참석키로 했다.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열병식에는 중국의 군 병력 1만2,000여 명과 500여 대의 무기 장비, 200여 대의 군용기가 총동원된다.
진입, 행진, 열병, 분열, 해산 등 5단계로 약 70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며, 총 9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열병식에는 중국 사상 처음으로 3군 여군 의장대도 참가한다. 이날 선보이는 여군의장대의 평균 신장은 178cm이며 나이는 20대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특히 여군의장대 가운데는 유명 모델 출신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낭랑장미’로 불리는 이들은 열병식을 위해 매일 4kg이 넘는 총을 들고 땡볕 아래 8시간 이상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정상회담-중국 열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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