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충북 청주시 수처리 역삼투압(RO) 필터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수처리 필터 시장 행보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해 8월 착공한 청주 공장에 1년 간 총 400억 원을 투자했다. 앞서 지난해 4월 해수 담수화용 RO 필터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나노에이치투오(NanoH2O)사를 20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수처리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LG화학은 산업용수 및 가정용 필터 제조기술 자체 개발에 성공해 관련 특허를 다수 등록했다.
청주 RO 필터 전용공장은 LG화학의 고분자 합성 및 가공 기술과 나노에이치투오사가 보유하고 있던 나노복합물질 반응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수담수화용·산업용·가정용 RO 필터 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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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수처리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비해 기술개발(R&D) 역량을 총 동원해 왔다”며 “이번 청주 RO 필터 전용공장의 가동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수처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도영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