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관통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K건설은 2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총리 등 터키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라시아 해저터널 관통 기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보스포루스 해협의 3.34km 해저구간이 관통되면서 총 연장 14.6km인 유라시아 해저터널의 공정률은 60%를 넘어섰다. 지난해 4월부터 하루 평균 25t 트럭 100대 분량의 흙을 퍼 올리며 해저구간을 굴착한 지 약 1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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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