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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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 주도가 확인됐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롯데그룹 창업자 시게미쓰 다케오(重光武雄·신격호) 씨(92)의 장남과 차남의 경영권 싸움과 관련해, 일본의 그룹 핵심기업인 롯데홀딩스(HD)는 17일 주총을 도쿄도(東京都)에서 개최했다”며 “경영권 싸움은 정식 의제로 오르지 않고 차남 시게미쓰 아키오(重光昭夫·신동빈) 롯데회장(60)이 계속해서 경영을 주도해 가기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번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그룹의 지배구조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고려해 새롭게 사외이사 1명을 선출해 기업통치 강화책도 결의했다는 점도 빼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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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에 따르면 롯데홀딩스 주총은 15분 만에 끝났다.
신동빈 롯데홀딩스 주총. 사진=신동빈 롯데홀딩스 주총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