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로 간 정의윤, 367일만에 홈런
30일 프로야구 광주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정의윤은 3회초 1사 1, 2루에서 KIA 선발 김병현(35)이 던진 시속 141km짜리 빠른 공을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0-0 동점 상황에서 3점을 먼저 얻어내는 홈런이었다.
이 경기까지 정의윤은 SK에서 12타수 4안타(타율 0.333)를 기록하며 새 팀에 연착륙하고 있다. 트레이드 전 올 시즌 LG에서 기록한 타율은 0.25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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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