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까지 강원 알펜시아리조트 등에서 진행 중인 제12회 대관령국제음악제의 하이라이트는 23일~8월2일 열리는 ‘저명 연주가 시리즈’.
올해는 ‘프랑스 스타일’(French Chic)이 주제로 총 13회의 공연에서 연주될 61곡 가운데 31곡이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이다. 정규 콘서트홀 좌석(600석)은 거의 매진됐지만 바로 옆 뮤직텐트(1300석)에서 무료로 해당 공연을 생중계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이 시리즈에 참가한 연주가들이 강원도내 여러 곳을 찾아가 지역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24일 춘천 백령아트센터, 26일 횡계 대관령성당, 27일 강릉 선교장, 28일 춘천 문화예술회관, 29일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등에서 클래식의 향연을 펼쳐진다.
28일 오후 5시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협주곡의 밤도 음악제 공식 오케스트라와 음악학교 콩쿠르 우승 학생들의 협연 무대로 성대하게 열린다. www.gmmfs.com 033-240-1363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