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15일 “베이징의 번화한 싼리툰에 자리한 유니클로 매장 피팅룸서 촬영된 성관계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야동’은 성관계 당사자 중 남성이 휴대전화로 촬영했으며 지난 밤 온라인에 유출된 후 중국판 카카오톡 ‘위쳇’을 통해 여기저기로 퍼졌다. 위쳇 이용자는 6억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여성이 동성 친구와 짧게 나눈 대화 내용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둘 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유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두 남녀는 옷 가게에서 대담하게 ‘19금 영상’을 찍기 얼마 전 처음 만난 사이다.
1분 분량의 성관계 영상을 누가 유출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에선 홍보를 노린 유니클로 측의 자작극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영상은 중국 웹사이트에선 대부분 삭제됐지만 위쳇을 중심으로 여전히 떠돌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