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13주년] 軍안팎서 처우 격상 목소리 커져… 韓국방 “北도발 막아낸 승전”
여야대표 나란히 참석 새누리당 김무성(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9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진행된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에서 분향을 마친 뒤 나란히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한 장관은 이날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제2연평해전은 우리 영해를 한 치도 넘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과시한 자랑스러운 역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직 국방부 장관이 제2연평해전 기념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한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6주년 기념식(2008년)부터 제2연평해전을 승전(勝戰)으로 규정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사자 유족과 참전 장병,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영화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자랑스러운 아들아” 29일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에서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고 서후원 중사의 어머니가 아들의 얼굴 부조상을 어루만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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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대표 나란히 참석 새누리당 김무성(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9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진행된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에서 분향을 마친 뒤 나란히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