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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테일러 스위프트’
애플이 자사의 스트리밍서비스 ‘애플 뮤직’의 무료 서비스 기간 로열티 미지급 정책에 대한 테일러 스위프트(26)의 공개 비판에 결국 백기를 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21일(현지시간) 마이크로블로그 텀블러 페이지에 자신이 지난해 11월 내놓은 최신 앨범 ‘1989’를 애플 뮤직에 제공하는 것을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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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는 이에 대해 “충격적이고 실망스러우며, 전통적으로 진보적이면서도 관대한 회사답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음악계 전체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지적에 “무료 서비스 기간에도 뮤지션들에게 로열티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하며 백기를 들었다.
다만 애플 측은 로열티로 얼마를 지불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은 음원 매출 수익을 나눌 때 업계 평균인 70%보다 많은 71.5%(미국 내), 73%(국외)를 뮤지션 등에게 배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늦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랑스럽고 안심된다”며 “오늘 응원해 준 분들께 고맙다. 그들의 우리의 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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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