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황교안 총리 인준…찬성 156-반대 120 중 반란표는?

국회는 18일 오전 본회의에서 황교안 총리 후보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은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재적 298명의 의원 중 278명이 참석했다. 새누리당 156명, 새정치민주연합 119명이 참석했다. 또한 무소속인 정의화 국회의장과 유승우, 천정배 의원도 투표했다.

표결 결과 찬성은 156표, 반대는 120표, 무효는 2표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표결 참가 인원과 찬성표 숫자가 일치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소속 의원 11명이 지도부의 표결 참여 방침에 반발하거나 다른 일정 등 이유로 불참하면서 119명이 투표했다. 그런데 반대표는 120표. 새정치연합 의원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고 가정할 경우 무소속 3명 중 1명이 반대표를 던지고 2명이 기권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내 5석을 가진 정의당은 표결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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